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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씽크박스는 먹물놀이
먹물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먹물로 그린 그림에
색연필이나 싸인펜을 이용하여
확장된 그림을 그리는것.
먹물로 그냥 그리고
종이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린후 붓을 튕겨 먹물의 번짐도 보구
화선지를 기울여 먹물을 흘려보기도 한다.
물기가 적은 붓으로 빠르게 그어 갈필도 느껴보구
(이런거 아직 잘 모르는 진형이. 그냥 먹물 묻혀 그리기 바쁘다..하지만 '갈필'이란걸 조금이라도 느껴보게 하고싶은 엄마의 기나긴 설명만 계속된다...)
먹을을 뿌리기 까지.. (헉 바닥에 튈까 무섭네...)
붓의 강도를 조절하여 굵은 선부터 가는선 까지그리고
물을 섞는 양에 따른 먹물의 농도도 관찰하며 그리기 까지..
방법이 너무나 다양하여 진형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너무 잘한다..
먹물을 뿌리고 있는 진형이
이건 사진을 찍기위한 설정입니다.
진짜 할때는 신문지로 사방을 다 막고
살살 했다는 뒷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옷에 튀지 않도록 앞치마 까지 압고...
번지기 한 위에 색연필로 그림을 그립니다..
먹물로 그린 그림과 연관이 있는 그림을 그렸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과는 달리
사자를 그리고 있지요
먹물로 그려진 모양을 활용하여 또 다른 뭔가를 그려한 한다는 것은 아직 이해부족인듯 합니다.
하지만 먹물로 그린것을 활용하여 그림을 그린것도 있으니
이해는 했으나 그때그때 생각나는것, 자기가 그리고 싶은것을 그리는듯 하네요.
이번 씽크박스중 엄마가 제일 맘에 드는 작품입니다.
먹물로 별을 그리고 (갈필을 느끼기 위한 방법)
그밑에 할아버지를 그렷습니다
'할아버지가 고깔모자를 쓰고 자고있어요' 랍니다..
31개월 동생도 형아가 하는 먹물그림을 너무나 그려보고 싶어하네요
그래서 바닥에 깔았던 신문지에
짜놓은 먹물 다할때까지 그림을 그렸네요..
진형이도 신문지에 더 그리구요..
먹물로 그린것 위에 더 꾸며야 하는데
진형인 더 그리는것 보다
먹물 자체에만 흥미 있어하는듯 하네요
아무래도 처음 이니까...
한살 한살 커가면서 확장된 그림도 잘 그릴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며
이번 씽크박스를 하면서
'어떤 엄마가 이시기의 아이에게 집에서 먹물을 줘 볼까?
아마도 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감놀이는 해도 먹물로 그림 그리는 엄마는 거의 없을듯 하네요
그래서 엄마에게나 진형이에게 너무나도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이 된 먹물로 그림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