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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한가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민제가
자기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개성은 다름이 아니고 이것 저것 다 꺼내놓고 무언가를 만들며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것이지요.
신나게 놀기에 슬쩍 씽크박스를 가져다놓았습니다.
처음엔 이랬습니다. 양주병에 젓가락까지 가져다가는 길도 만들고 건물도 세웠지요.
씽크 박스와 빈 상자를 이용해 곤충 박물관을 만들었습니다.
곤충을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서 비행기와 자동차도 전시되어 있다네요.
박물관 안에는 관람객을 맞이하는 안내원이 아주 예의바르게 인사를 하고 있고,
커다란 생쥐는 생쥐 박물관의 모습이랍니다.
길 건너편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곳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문구점이죠. ㅋㅋ
문구점 안에는 전시되어 있는 것은 너무 사고싶은 ㅠㅎ왕카드라네요. ^^;;
양주병은 새로 지은 아파트이고, 테이프 더미는 낡고 오래된 집입니다. 또 길 건너에 있는 펀치는 바로 폐차기계입니다. 지금 빨간 자동차를 폐차중이지요.
이렇게 민제의 놀이가 막을 내렸습니다.
씽크 박스 덕분에 장난으로 끝났을 놀이가 작품으로 보이네요. ^^